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화난야그

이율배반

★진달래★ 2016. 6. 1. 07:46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걸어서 출근하다 며칠 전부터 전철을 타고 다니는데 참 의외의 일을 겪게 됩니다. 아침에 미인을 만나면 하루가 즐겁다는 말이 있다시피 요즘 예쁜 아가씨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옆에 앉은 그 예쁜 아가씨들한테서 찌든 담배냄새가 코를 막게 한다면......흠....어제 오늘 그런 일을 연달아 겪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피곤해서 그냥 참고 왔는데 오늘은 도저히 속이 울렁거려서 결국 자리를 비우고 서서 오게 됐답니다.

 

정부가 국민 건강을 생각해서 담뱃값을 올렸다더니 그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일에 스트레스가 심해서 어린 아가씨들까지 담배를 피우게 된 건지....담뱃값을 올릴 게 아니라 그 스트레스 받는 사회적 시스템을 좀 바꿀 수 있다면 최고겠지요. 그 울컥하는 담배냄새....정말 유구무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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