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마리.....!
벌써 일년이 됐나 봅니다.
반부패 교육을 받은 게 말입니다.
교수라나 뭔 정부 소속의 위원인가 하는 양반이 90분 동안 되도 안한 썰을 푸는 데 그걸로 대한민국의 부정부패가 사라진다면 손가락에 장 지질 사람 여럿 될 겁니다.
특히 "좋은 게 좋은 것이다" 라는 어설픈 상생의 원리가 철저(?)한 공조직에 있어서는 천만의 만만의 콩떡이지 싶습니다.
자신의 생존이 달린 평가권리를 쥐고 있는 상사의 비위나 부정에 대해 “아닙니다!”라고 제지하거나 고발할 수 있는 부하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내부고발자를 우대하자는 취지야 멋있게 포장하여 광고하고 있으나 그 말 믿고 설치다가는 패가망신하기 딱 좋습니다.
저의 주위에 두어명 내부고발을 감행한 직원이 있긴 합니다만 그 사람은 보이지 않는 감시와 왕따 속에서 참으로 괴로워하고 있습지요. 심지어 그 사람과 소주 한잔 나누는 나를 보는 주위 시선마저 껄끄로울 지경이니 말이지요.
돈 보기를 돌 같이 하라고요...오늘 무료 강의를 하시는 건지....요새 돌이 얼마나 비싼지 모르시는구낭!
그 교수가 이런 조크를 합디다.
oneday.....청와대에 한우가 한 마리 들어왔는데 참모가 어떻게 할까 물었더니 역대 대통령들이.....
1. 이승만시대 - 건국공신들에게 회식을 시켜 주도록 해라.
2. 박정희시대 - 잘 키워서 새마을운동의 자금으로 활용하도록...
3. 전두환시대 - 세동이한테 물어봐라!
4. 노태우시대 - 어디 안 보이는데 잘 묶어둬라
5. 김영삼시대 - 현철이 오라 캐라!
6. 김대중시대 - 북에다 보내야 안되겠나?
7. 노무현시대 - 후세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아직 미지수지만....자기 생각
으로 아마 노사모 회원들과 회식하지 않을까~~~하더이다.
*귀하는 소 한 마리 생기면 뭘 하시겠습니까? 저는 팔아서 소갈비 사 먹을랍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