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2007. 9. 6. 13:12
8
아침 9:30분에 뜬금없이 과내 전보발령을 받았슴다.
정신적으로 아주 편하게 몸으로 떼우던 노가다 생활을 7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슴다. 오전에 짐 옮기고 인수인계 받으면서 또 책상에 고개 처박고 결재서류 만질 생각을 하니 머리가 띵하더군요.
종이쪼가리 한 장이면 어디든 가야하는 인생이 참 가벼워 보입니다. 첫출발에 낯가림이 심한 편인데 적응하려면 또 꽤나 애를 먹을테지요. 팔자 좋은 시간 다 갔습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