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야그
아이구...턱이야!
★진달래★
2008. 2. 21. 12:31
어제부터 턱이 아파서 먹는 데 지장이 많습니다.
어찌나 어학원에서 숙제를 많이 내주는지 한 이틀 그걸 하다가 팔을 괴고 잠이 들었었는데 마 그 다음날부터 음식을 씹으면 귀밑이 욱신거리는 겁니다.
오늘도 구내식당에 오곡밥하고 나물비빔밥이 나왔는데 비벼 먹는다고 욕봤네요. 밥 먹는다는 게 이리 힘 드는 걸 처음 알게 됐습니다.
병은 소문을 내야 낫는 법을 알 수 있다는데 아시는 분은 처방 좀 내려 주십시오.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했다가 머리와 얼굴을 잡고 터억! 하는 소리가 나게 비틀어야 낫는다고 하면서 소 같은 놈이 둘이나 달려드는 통에 소름이 다 끼칩니다.
죽이나 퍼먹고 살라는 것인지....껌도 못 씹겠네요. 정월 대보름날에 도대체 이게 뭔 일이래? 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