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야그
백일장 심사!
★진달래★
2008. 4. 21. 10:30
앞줄 맨 오른쪽이 진달래
햇살에 얼굴이 익었습니다.
백일장이 열리는데 해마다 참여 학생 수가 너무 많다 보니 실력 딸리는 저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달라고 하더군요.
대중환시리에 공원에 나가보니 어찌 그리 이쁜 여자도 많고 귀티 나는 아이들이 많은지....중등부 산문 84작품을 읽는 데만도 하루해가 짧더이다.
옛날 우리 초등학생 즈음에는 돗자리도 없이 맨 땅 땡볕에 엎드려 원고지에 구멍내가며 글을 쓰곤 했는데 요즘은 작은 탁자는 물론 텐트까지 쳐놓고 편안하게 글을 쓰더군요. 학부모들의 정성은 해마다 더하고요.
참 즐겁고 의미 깊은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