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야그
비보
★진달래★
2009. 7. 10. 10:44
불쌍한 놈
출근을 하자마자 전화가 삐익 왔는데 직원입니다.
직원 : 형님 접니다. 과장님 전화하셨는데요
나 : 어!
직원 : 강아지 한 마리 구하시랍니다
나 : 뭐?
직원 : 저번에 한번 보시고는....주말에...!
나 : 아....C바....좀 심한 거 아냐?
직원 : 어쩌겠습니까? 힘없는 백성이....
나 : 과장한테는 그게 개로 보이지만 나한테는 당직 파트너다.
개가 불쌍하지도 않냐? 툴툴....
직원 : -_-
나 : 다른 개를 사다가 먹으면 안 되냐?
직원 : 지금 젤로 맛있을 때랍니다
나 : 니기미~~~
놀랭이 2세의 눈망울이 오늘 더 크게 선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