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야그

초파일

★진달래★ 2010. 5. 21. 14:56

 

  등도 하나 달고(거금)


아들은 바로 자장면 몇 그릇으로 계산 하더군요.^^

인증샷!


 

  오고가는 먼지가 풀썩이는 좁은 길에서 공양하는 사람들


늦둥이에게 물어 봤슴다. 평소에 집에서 저렇게 반찬 하나 없이 달랑 비빔밥 한 그릇을 먹으라면 먹겠냐고? 절대 안 먹는다고 하더군요. 근데 이 사람들은 아니 우리들은 왜 이런 형편에도 그리 맛있게 밥을 먹냐고?


왜 절에 오면 그렇게 맘이 넓어지냐고?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산을 내려가면 다들 똑 같이 조그만 불편에도 소리 지르고 아웅다웅할거면서...밥은 적고 나물은 많고 고추장은 짜더이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