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난야그
디벼봐야....
★진달래★
2010. 8. 31. 12:15
경남도민일보 디카한컷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에 그 참으로 쓰잘데 있던 겸양의 미덕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쉽습니다. 버스 지나간 뒤지만 장관, 총리후보자들이 지명을 받았을 때 “저는 장관, 총리될 자질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가문의 영광이지만 사양하겠습니다!” 하고 물러섰더라면 그 사람들 정말 대단한 인물로 길이 기억되지 않았을까? 심심해서 쓸데없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맛있게 구워 먹으려다 다 태워버린 사나이들. 솔직하게 말하면 사나이들이 아니라 눈만 끔뻑끔뻑한 졸장부들이지요?
탈까봐 뒤볐더니 밑은 더 시커멓던 사람들. 구워봐야 먹을 것도 없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