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야그
명당?
★진달래★
2011. 12. 13. 13:04
명당
밖에서 작업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손이 시린 날씨입니다. 구내를 한 바퀴 돌면서 늘 눈여겨보는 곳인데 기온이 이렇게 차가워도 늘 토끼풀이 무성하게 자라는 땅이 있습니다. 특별히 따뜻하게 바람을 막아주는 곳도 없는 노지인데 어째 한 겨울에 이렇게 풀이 잘 자랄 수 있는 건지 참 궁금합니다. 명당이라는 게 있는 걸까요? 위치도 북쪽이고 근처에는 추위에 떠는 소나무 몇 그루가 전부인데 말입니다. 신기한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