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야그

데친시금치님이 보내신 메일

★진달래★ 2005. 6. 24. 13:34

 

 

To:진달래

 

축하합니다!
중년의 문학 그 딜레탕트 카페의 운영자가 되셨습니다.

preline님 즐겁고 알찬 중년의 문학 그 딜레탕트 카페를 만들어 주세요.

preline님은 카페 운영자로서 카페관리 권한이 있습니다.
카페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을 다하셔야 합니다.

운영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RE][RE]중년의 문학 그 딜레탕트 카페의 운영자가 되셨습니다

 

히히..

어쩔래님. 고마워유.

편하게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애정과 관심으로.....

 

 

* 데친시금치님은 참으로 깊이 있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인 필력의 웅덩이 중년의 문학

  그 딜레탕트의 쥔장이다.

  인생의 깊은 경륜과 해학 그리고 철학을 겸비한 많은 문사들이 즐비한 그 곳에 명함을

  들이밀고 있음을 솔직히 거창한 일로 생각한다.

 

  정중하게 사양을 드렸음에도 달포가 지나 또 권해 오셨다.

  존경스러운 분들이다.

  짜리가 안되는 인간을 왜 이리 대우해 주시는지.....쫄아들 뿐이다.

 

 

 

 

시금치님의 윗트와 해학이 넘치는 글 한편 옮겨 놓는다.

 

아아.. 드디어.. 노심초사 우려햇던 것이 오고야 말았구려.

 

정권을 거머진 건달정권에서 백성들과의 합의도출도 없는,
자칫 피를 부르는 대대적 카페개혁을 무자비하게 착수한다는 사실을
신뢰도 98.025 를 자랑하는 알 자지러지는 방송에서 6월 21일 현재 긴급 타전되어
뭇 백성들을 자지러지게 하고 잇다는 소식이오.

 

전해진 그 핵심내용을 볼작시면,
건달정권은 곧 부도위기에 헐덕이는 상봉동의 한 나이트클럽을 헐값으로 인수,
간단한 리모델링을 거친 후 전국의 선남선녀를 대상으로 200%부킹이라는 미끼를 걸고
나이트사업 독점이라는 불공정거래사업을 보건복지부와 협의추진중에 있다하오.

 

더더더구나 놀라운 것은..
이름하야 선진나이트문화대책위원회라는 미명하에 개설 50주년에서 쪼끔 빠지는
역사적 국민카페인 띨레탕트를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 홍보에 이용한다는 사실이오.

 

이미 발빠른 몇몇 국내 언론사에 의해 비밀리에 포착된 카페개혁조감도를,
본인의 목숨을 담보로 디게 어려운 루트를 통해 입수한바. 이에 과감히 공개하려 하오.

 

 

아아.. 카페가 돼췌 어디로 간다는 말이오.
이로써 광화문의 성난 촛불잔치는 또 다시 시작되는가..

                                                                        

                                           (데친시금치님 용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