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2005. 10. 2. 13:33
 

 

늦잠 좀 잘랬더니


5시에 산에 가자고 어떤 여자가 옆구리 자꾸 찔러싸서 따라 갔다가

다시 누워 12시에 일어났습니다.


요새 뭔 세계적인 축제를 벌려놔서

밤낮 시도 때도 없이 호출을 하는 바람에 통 긴장을 풀 수가 있어야 말이지요.

피곤이 아닌 피골이 옵니다.


새벽에 전화가 와서는

캄보디아 공주일행하고 만찬행사가 있는데

건배제의 할 때 보통 뭐라고 말하면 폼나느냐고 묻습니다.


지가 밥 묵으러 가면서 내한테 그딴걸 왜 묻냐?

대충 씨부리고 술 묵으면 되지.......

10원짜리가 나오는 걸 간신히 참았네요.


에이그....

건배하자고 분위기에 맟춰 말한마디 못할 위인이 감투는 어찌 덮어 썼는지.....나가봐야 되겠슴다.


오늘은 공일인데......사는 기 와 이럴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