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우리를 속이지 않습니다. 때를 맞춰 푸를 건 푸르고 .....하루가 다르게 짙어져 가는 신록^^ 참 아름답습니다.
많이 내리지도 않은 비 덕분에 한결 맑아진 대기....렌즈 안에 숨죽인 먼 야산의 속살이 보입니다.
미쳐 흘러내려가지 못한 배수로의 빗물에 찾아 온 산개구리^^ 알을 낳으려는지 짝짓기가 한창입니다. 곧 마를 빗물에 2세의 미래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데 말릴 수도 엄꼬~~~
그러나 불행히도 이 찬란한 봄의 와중에 짝을 찾지 못해 구석에 찌그러져 있는 너! ...그 외로움을 함께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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