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곽모(여·36)씨는 --- 새벽 기도를 마치고 내려오다 --- 1층 수퍼마켓의 4500원짜리 계란 한 판을 몰래 들고 가려 ---- 수퍼마켓 주인에게 붙잡혔다.
곽씨는 --- 수퍼마켓 문이 닫혀 그냥 계란을 가져가려 했다" --- 다시 와서 돈을 주겠다" --- 하지만 이틀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자 --- 경찰에 신고했다. "곽씨는 교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다"
경찰은 "곽씨 남편이 부동산 임대사업을 해 집안은 부유한 편"이라며 "새벽 기도 후 배가 고파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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