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빌린야그

장난

★진달래★ 2009. 9. 28. 13:45

 

 

 

 

 

 

모 군의 과장이 상급관서 손님을 모시고 회를 먹는데 싱거운 횟집 주인이 그 과장 앞에 놓인 전복에다가 가짜진주 큼지막한 걸 넣어 뒀답니다. 이 과장이 전복을 먹다가 윽, 하는 표정이더니 화장실을 가더라네요.


화장실을 다녀온 그 과장 큰소리로

“오늘 회는 내가 다 산다!”


거기까지만 했으면 다 좋았을 걸, 그 싱거운 횟집주인이 자기가 일부러 그랬다는 걸 소문을 내는 바람에 그 과장 쪼잔하다고 온 시내에 소문이 다 났겠지요. 인사에 불이익을 당했다는 후문도...ㅋㅋ


어쨌든 세월이 흘러 그 과장이 위생과장을 맡게 되었던 고로 몇 달 못가서 그 횟집이 문을 닫게 되었답니다. 법대로 단속을 하는데 안 걸릴 횟집이 없었다는....그럼 지금은 법대로 안한다는 이야기인지?


실화라고 합니다. 장난도 뒷마무리가 중요하다는ㅠㅠ

장난 잘 칩시다요^^

'빌린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직한 동생^^  (0) 2010.03.25
갱상도!  (0) 2010.01.21
띰띰유머ㅋ  (0) 2009.09.23
[스크랩] 아무리 밤이 즐거워도 새벽과 아침을 맞바꾸지 말라!  (0) 2009.09.16
뭔지 모르겠어?  (0)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