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빌린야그

[스크랩] 외 로 움...

★진달래★ 2005. 10. 25. 09:15
 
외로움은 그런것이다....

허공에 매달려서....
헛달리기를 하다가....
그렇게 온몸에 힘이 빠져서....
문득 아래를 내려다 보았을 때....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
아무도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지 않음을 알았을 때....

외로움은....
그런것이다....


그렇게....
외로움은....
한순간에 찾아온다....

그렇게....
힘이 빠졌을때....
찾아오고....

그렇게....
눈이 흐려졌을때....
찾아오고....

그렇게....
고개가 들수 없을때....
찾아온다....


그냥....
외로움은....
그런것이다....
 

 
출처 : 내 아름다운 삶 |글쓴이 : 땅콩 [원문보기]
 
무리속의 고독을 아시는지.....동료로 인해 무참히 깨질 때.....그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 동료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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