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좀 있으신 직원이 독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어제 점심을 같이 하고 나오면서 신고 온 노란운동화를 보여주는데 독일에서 우리돈 5,000원을 주고 샀다고 합니다. 가격에 비해 신발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근데 그 양반이 집에 와서 살펴보니 ‘Made in Korea’라 써져 있어서 속은 것 같아 기분이 나빠지더라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갑자기 운동화가 덜 좋아 보이는 것이 이게 대체 왜 그럴까요? 우리 물건이 독일에서 거래되고 있는 건 분명히 박수칠 일인데 말입니다. 불편한 진실을 다루는 개그콘서트에 문의해 볼까요?
'세상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발! (0) | 2013.01.02 |
---|---|
인연? (0) | 2012.12.15 |
저는 변태가 아닙니다 (0) | 2012.09.20 |
풀밭이야 농장이야? (0) | 2012.09.11 |
급발진 - 남의 일이 아니네요! (0) | 201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