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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야그

놀러갔지...알면서 뭘!

★진달래★ 2005. 5. 30. 15:12

시민들에게 빈축을 산다는 건 거짓말이야....

왜냐고....시민들은 간지도 안간지도 모르거던...

소문 안나게 살짝 가니까......ㅋㅋㅋ

 

김해시의회 일부 의원, 북유럽 해외연수 ‘빈축’

 

김중걸 기자 jgkim@idomin.com

 

12일간 3번 시청사 방문외 여행사 일정과 같아

최근 진주시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관광성외유라는 지적과 함께 연수비
환수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김해시의회 일부 의원들도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29일 김해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6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2명 등 모두 8명이 지난 25일 11박 12일간의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산업건설위 소속 8명의 시의원 중 ㅇ,ㄱ씨는 개인사정으로
이번 연수에 참가하지 않았다.

김해시의원들의 이번 해외연수국가는 러시아와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5개국의 의회와 선진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1인당 450만원씩, 모두 36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그러나 선진지 해외연수라는 명목이 무색하게 시청사 방문은 겨우 오전에
3차례 뿐이며 나머지 일정은 시중 여행사의 북유럽 12일 패키지 상품과
똑같이 짜여 있어 관광성 외유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해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선진국의 의회활동과 선진문물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연수 후 김해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것을 배워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해YMCA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무분별한 시의원들의 관광성
외유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박영태 김해YMCA사무총장은 “시의원들의 해외연수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시정발전을 위해 어떤 것을 배우고 오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며 “연수 후 어떤 학습을 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서 제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달 전 진주시의회가 관광성 외유를 갔다온 후 제출한 보고서가 인터넷상의
국가 소개 수준에 불과해 시민단체로부터 연수비 환수를 촉구받고 있다.
 
뱀달가지 : 이론거이 신문에 나면 깨지는 건 누군고 하면 일하는 실무자들이지.
나가는 의원들이야 구경 잘하고 오겠지만 뭐 챙겨주고 뭐 챙겨주고 한
실무자들은 구경도 못가면서 언론을 잘 통제하지(?) 못한 죄로 이리 닦이고 저리
닦이고....에이그 인간은 출세하고 볼일이지..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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