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산 천진암을 가다 첩첩산중이라더니 요즘 제 신세하고 비슷하네요 다 드신 겨? 기다리시는 겨? 암자는 비었는데 대웅전은 참 정갈했습니다 간만에 산에 올랐습니다. 일에 치여서 정신을 못 차리고 살다가 산에 오르니 봄이 완연했더군요. 중도 보살도 안 보이는 조용한 암자에 가서 올해 임용을 봐야하는 .. 운동야그 2015.03.14
忙中閑............... 멀리 녹산 수문이 보입니다. 비 많이 내리면 열고 가뭄 땐 닫고.... 수문 앞의 작은 점들은 철새들입니다. 아주 많더군요. 강물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졌다는..... 그러더군요. 폼은 거의 월척 수준이라는. 이날은 영 땡! 이었는데도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얼마 만에 강에 나왔.. 운동야그 2014.10.10
다시 찾은 '만어사' 돌 들어보는 사람들 돌너덜 지대 방학인데도 집에 오지 못한 아들이 아르바이트 중인 학원이 방학을 했다고 토요일 늦게 내려왔더군요. 휴가 때 가족이 서울 가서 원룸이 북적이다가 혼자 있어 보니 그리 집에 오고 싶더라고 합니다. 외로웠던 거지요. 10시 넘어 저녁을 먹고 이야기 중에 .. 운동야그 201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