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봉 아침에 눈뜨니 걱정부터 된다. 비는 또 처절하게 쏟아붓고 중국 국항기가 추락한 그 산등성이엔 예나 다름없이 짙은 물안개가 겁나게시리 둘러쳐졌다. 그 몸서리나는 몰지옥의 현장은 집베란다에서 빼꼼히 바라다 보이는 곳이라서 그 느낌은 더하다. 오늘도 비행기가 뜰려나? 범국가적인 재해인데도 .. 세상야그 2005.04.12
정이 많아서 슬픈... 어젯밤! 애끓는 오열로 또 하루밤을 지새는 중국민항기 참사사고의 유족들과 함께 했습니다. 말만 자원봉사이지 며칠간을 밤새며 봉사해오고 있는 시민단체 자원봉사자들에 비하면 새발에 피지요. 126구의 시신들 중 온전한 신체는 한사람도 없어 어제 사진 확인시 많은 사람들이 실신했었습니다. 600.. 일터야그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