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하트야그

[스크랩] 도대체 어떻게 당신을 잊어야 할까.....

★진달래★ 2006. 10. 12. 16:52

                                

 

 

어디서부터 잊어야 할까?

 

내 이름을 불러주던 그 목소리부터 잊어볼까.

한눈에알아보던 그 걸음부터 잊어볼까.

나만을 보고있던 그 눈동자부터 잊어볼까.

매일 설레었던 그 느낌부터 잊어볼까.

 

아니면... 이별을 말하던 그 목소리를 잊어볼까.

멀어져만 가던 그 걸음을 잊어볼까.

슬프기만 하던 그 눈동자를 잊어볼까.

한없이 추락하던 그 느낌부터 잊어볼까.

 

도대체 어떻게 당신을 잊어야 할까.....

출처 : 난 B형 남자다.
글쓴이 : 석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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