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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저께 식목일 날 차출되어 나무 심으러 간 직원들이 야생 도라지를 캐서 나눠 먹었다는데 그 중 한명이 복통으로 쓰러졌시유......
세상에 요새 그런 사람들이 병원에 참 많이 온다고 하더랍니다. 몸에 좋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사람이 한국인이라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는 먹거리에 대한 보신욕을 버려야겠습니다.
사람 잡을뻔 했시유...눈이 푹 꺼진 게.....건강이 중요합니다만 내가 건강하지 못한 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더 무서워 보입니다요?
2. 청내 알림판에 나이 53인 한 직원의 스트레스성 급사에 관한 부고가 떴습니다. 청소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인데 그 업무 자체가 폐기물의 불법투기와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자리라고 합니다.
성격도 좋고 체격도 좋고 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라 장기간 오래 한자리에 있었다라고 하는데 애도 울어야 젖을 주지 말이 없으면 누가 스트레스가 심한 줄 알겠습니까?
더군다나 고인이 수십억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에 많은 직원들이 왜 그리 살았냐? 고 다들 한마디씩 거들더군요.
쪈이 많으면 남도 좀 도와주고 건강관리하면서 즐겁게 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없는 놈 생각이라고요?)....참 안된 일입니다.
돈 많다고 오래 사는 것도 아니니 어쩌면 세상이 공평한 것인지....책상에 앉아서 죽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