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세상야그

천사와 미련곰탱이

★진달래★ 2008. 11. 17. 12:32

 

 

국민여동생(ㅋㅋ)! 저는 이런 말에 솔직히 거부감을 가집니다. 군국주의의 산물 같은 느낌도 있고 길지도 않을 그 말의 유통기한하며 맘대로 국민을 갖다 붙이는 몰염치하며....물어보기나 했나?....ㅎㅎ


어쨌던 이 마음씨 고운 여대생이 6년여 동안 이름을 숨기고 8억이 넘는 돈을 기부를 한 것은 훌륭한 일이지요. 근데 신문과 온라인에 예외 없이 악플이 들끓고 있다고 합니다. 문근영의 아픈 가족내력과 이름을 밝혀지는 과정의 석연함 등으로...


제 생각입니다만 기부하는 사람도 이제 당당히 자신을 밝혀도 좋을 세상이 아닌가 하는 겁니다. 좋은 일 하는데 자신을 밝힌다고 해서 그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후에 우연찮게 밝혀져 집중도를 높이려 했다느니 이런 욕먹는 일도 없어질테고,


 


근데 이런 기부천사(?) 때문에 의외로 욕먹는 사람도 생기네요. 당당히 내놓겠다고 만천하에 고하고서도 안 내놓고 미적거리는 바람에.

 

해 넘길껴? 씨방!


“미쳤다고 내가 그 말을 했던가?” 후회 이빠이하고 있는 건 아닌지?ㅋ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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