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다가오니깐 주고받는 현금 속에 병드는 시정이 될까봐 오후 2시간을 청렴에 대해 집합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작년에도 2번이나 청렴에 대해 교육을 했었지만 발표된 우리시의 청렴도는 끝에서 세 번째였습니다.
효과 없는 강의도 문제려니와 청중의 2/3가 졸고 있는 강의를 뭐하러 돈 줘가면서 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누가 뇌물을 주면 알아서 거절해 보라고 하는데......참 나도 모르게 “주는 놈이 있어야 거절이라도 해 보지!” 했더니 와르르 웃었습니다. 어떤 여직원은 정말 한번 거절해 보고 싶다! 고 처절하게 기원을 다 하는데.....
에이그! 대부분의 직원들이 다 정직해 보이는데 왜 청렴도는 늘 바닥인지 알 수 가 없습니다. 누군지 도둑질을 하긴 하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