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는 안 되고 아들한테 전할 말은 많아서 문자를 빡빡하니 세통이나 연달아 보냈더니 점심시간에 답장이 오기를
“녜”하는 기 다다.
아무리 아들 키우는 재미가 가스나 키우는 거 보다 덜하다 하지만 이건 좀 너무 심한 기 아닌가 싶다.
밥을 먹었으면 먹었다! 택배를 받았으면 받았다! 감기는 좀 나았다던지 계속 어떻다든지....
마누라 한테 심히 허탈하다 했더니 머스마가 그렇지 뭐 한다.
속으로....
짜슥아!
니도 냉중에 아들 함 키워 봐라!
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