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일터야그

우울한 기억(2)

★진달래★ 2008. 9. 25. 17:13

종일 공공근로 아주머니들을 쫓아다니다가 5시쯤 되니 강아지가 사무실로 왔네요. 목욕을 한번 시킬까 하는 데 아직 맘이 내키지가 않아서 그냥 두는데 털이 엉켜서 엉망입니다.

 

 

 


점심때도 안보이더니 밥도 통 안먹었네요. 때가 아니라 잔반도 없고 해서 주방을 뒤졌더니 계란이 있더군요.

 

 

 


계란을 본적이 없는지 멀뚱하게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깨서 그릇에 담아줬더니 잘 먹네요. 이슬비가 슬슬 내리는데 개집도 없고....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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