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동네에 인물은 많어!

[지방선거 D-1 년] (下) 경남·울산 단체장 후보군
울산 한나라 후보 물갈이 예고
경남, 김해 박정수 이사장 출마 확실시
울산, 민노당 동·북구 경선 뒤 후보 확정

△경남=내년 5·31 지방선거의 경남권 최대 관심지역은 김해시로 꼽힌다. 송은복 김해시장이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데다 내년 도지사 출마 쪽으로 사실상 가닥을 잡아놓은 상태여서 일찌감치부터 차기 시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기 때문.

현재 거론되는 후보군으로는 박정수 김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정용상 전 도의원,문동호 전 도운수연수원장,박용일 시의회 의장,김종간 전 도의원,송윤한 인제대 겸임교수 등이다. 박 이사장은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으며,정 전 도의원도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뒤 시장 출마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해시도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한 지역. 이곳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 김병로 시장(열린우리당)과 재선 국회의원인 김학송 한나라당 도당 위원장간의 대리전이 예상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 잘난 넘들 사이에서 어중간하게 다리 걸치고 

  있는 애가 누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