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성폭행당한 뒤 살해된 초등생 장례식
이웃에게 성추행당한 뒤 살해된 초등생 허모(11)양 장례식이 22일 오전 6시 경기도 고양시 관동대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유족들과 조문객 등 50여명이 함께 한 발인제에서 허양의 부모들은 "내딸 살려내라"며 오열을 참지 못해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발인제는 허양의 명복을 기원하는 불공으로 간단히 끝났다.
발인제에 이어 허양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영령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허양의 시신은 고양시 서울벽제화장장으로 옮겨져 화장됐다.
허양은 지난 17일 저녁 심부름을 갔다가 이웃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살해됐다.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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