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지마! 어저께 아들넘이 학교에서 신발을 잊어먹고 왔습니다. 추석선물로 사준 새끈한 축구화인데 방송반이라서 방송하고 오니 누가 쓸쩍 했던가 봅니다. 옛날에 예배당에서 빵주는 날 교회가서 기도한다고 눈 감으면 신발 훔쳐간다고 눈 뜨고 기도했던 이후 신발 잊어 먹는걸 처음 봤습니다. .. 애들야그 2005.04.12
술집인질이 되다. 막 얼룩무늬 벗고 내세상이다 할 적 81년도쯤에 지금처럼 공사하기 전 자갈치 노천횟집에서 후배들을 만나 그들이 사주는 제대축하주에 촉촉히 젖어가고 있는데 어랴! 늦게 군대 와서 진짜 뺑이치는 다섯살이나 많은 군대 쫄따구를 만났다 이거여. 휴가 나왔더구만. 이 친구가 금방에서 세공기술자로 .. 화난야그 2005.04.12
욕심을 버리자~~~ 월요일마다 한시간씩 더 일하고 쉬는 마지막 주 토요일 그참 우리 나라는 노동시간이 넘 많다해서 그걸 줄이자고 하는 게 주5일 근무제인데 월요일마다 한시간씩 더 일하고 마지막 토요일을 쉬라니 높은 인간들 계산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 히딩크가 좀 맘에 들게 감독했다고 귀화.. 세상야그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