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일터야그

고백!

★진달래★ 2005. 4. 26. 10:31
 

머릿속이 복잡하구나?


어쩌면 여자들만이 걸리는 마술처럼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슬럼프....죽는 줄 알면서도 별 방법 없이 천천히 가라앉을 수밖에 없는 늪에 빠진 그런 기분.


허가받은 도둑넘을 재생산 해보자는 보궐선거.....그 다음을 노리는 윗사람의 묵인적인 정치활동......그걸 뒷받침해주기를 바라는 은근한 압력.....뭔가를 캐내 보겠다는 기자들의 눈초리.....한두마디만 터트리면 여러 놈이 쥐구멍에 숨어들어야 할.......알면서도 모른 체 해야만 하는 부패한 짓거리들....


조직의 체계가 무너질까 두려워 입단속을 하곤하는 불쌍한 상관들....그 울타리 안에서 먹고살아야 한다는 명제로 더러운 오물을 묻혀가는 서글픈 인생! 그러면서 늘상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나발을 불어 세금내는 자들을 기만해야 하는 립써비스.


口蜜腹劍하고 面從腹背하는 놈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일터야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죄송하다!  (0) 2005.05.03
참자.  (0) 2005.04.30
억(?)지사지....  (0) 2005.04.13
이거 우울증이지?  (0) 2005.04.12
직원MT  (0)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