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키운다는 것은 고행이다 큰애와 여섯살 차이 늦둥이로 태어나 귀염만 받고 자라서 중, 고등 대학도 별 어려움 없이 원하는 대로 붙어 뭔가 장래에도 잘 풀리겠거니 했는데 뜬금없이 군에서 특전병으로 차출되었다 했다. 주위에서 자주 보던 군인들과 달리 군복도 멋있고 TMO인가 뭔가 기차를 타면 일순위로 자리.. 애들야그 2018.08.09
면회 새벽 3시에 일어나 조심스레 샤워를 하고 스티로폼 박스에 음식물을 담았습니다. 요즘 불면증이 와서 근 2주째 잠을 설치고 있는데 아마, 중년의 갱년기 증상이 아닐까 싶네요? 잠든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깨우는 바람에 머리가 비몽사몽간이 되었습니다. 커피에 바나나 하나 먹고 운전.. 애들야그 2017.06.29
장정 소포 훈련소에 데려다 줄 때 울고 받고 나서 한 번 더 운다는 장정 소포가 왔네요. 금방 벨이 울려서 전화를 받았는데 통화가 안 되고 끊어지더니 고객님의 우편물을 경비실에 맡겨 놨다는 문자가 옵니다. 이거 지능적인 것 같지 않나요? 마누라 왈, 올라오기 싫어서 그런거 아니겠냐고? 차치하.. 애들야그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