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나리 캐러 가세..... 묵혀둔 논 돌미나리를 캐러가자고 집을 나섰습니다. 작년에 많이 채집했던 논은 갈아엎어져 미나리의 흔적이 보이지 않아 그 주위를 한참 살폈더니 많이 떨어진 묵혀진 밭에 군락이 있더이다. 한 겨울의 추위를 참고 견딘 돌미나리가 군데군데서 잎을 내밀고 있었는데 미처 자라기도 전.. 집안야그 2014.04.05
잘 문질러야 한해가 맛있답니다. 고춧가루 맛을 보셨나요? 아직 안 치대셨다고요? 저는 어제 죙일 마누라랑 둘이서 열심히 김치를 치댔습니다. 월동준비 끝입니다. 집안야그 2013.12.01
헛고생 헛고생 큼지막한 감자를 강판에 갈았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채소가 비싼데 쓸데없는 일 한다는 마누라 말을 그냥 잔소리로 흘려들었습니다. 설마 그래도 메이져 신문이라고 하고 스스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라는 신문인데 믿고 싶었습니다. 강판 사용? 그것, 참 어려웠습니다. 잘못하면 .. 집안야그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