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추웠다. 잔설이 얼어버린 가야산 해인사에는 추위를 뚫고 참배를 온 사람들이 간혹 보였다. 얼굴이 조막만한 탬플스테이 온 파란눈의 서양아가씨도 떨고 있었다. 대웅전을 들러 내려오는 길에 성철스님의 부도탑에 올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그의 일갈이 비석에 새겨져 있.. 세상야그 2017.01.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 ~ 2017년에 걸쳐 무려 2년간을 숙직하는 날입니다. ㅎㅎㅎ. 아침에 교대하는 직원에게 ‘내년에 보자!’ 인사를 하니 멀뚱해 하더군요. 사무실이 24시간 운영되니 해가 바뀌는 것이 피부로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블로그님들의 가정과 나라에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 세상야그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