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와 통영 미륵산 여자에게 버림받아 선운사 살얼음 낀 도랑물을 맨발로 건너 동백꽃 붉게 터진 선운사 뒤 안에 가서 엉엉 울었다는 김용택의 시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선운사에만 동백이 많은 줄 알았다가 이번 국내연수로 거제 지심도를 갔더니 선운사 동백꽃이 명함도 못 내밀 만큼 동백이 흐드러진 곳.. 일터야그 2013.07.26
삶이란...... 고성군 상족암 둘레길 지난 목요일 퇴근하면서 그가 쓰러졌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는 VIP 1호차 기사였다. 자주 술을 마시는 탓으로 몇 번인가 VIP 수행에 펑크를 냈다가 결국 그는 하위과로 전보가 됐었다. 그것이 지난 1월이었다. 현충일 아침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데 부고가 떴다. 채 하.. 일터야그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