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만나는 가지마다 다른 목소리로 운다

집안야그

매실엑기스를 담다.

★진달래★ 2005. 6. 14. 11:58

5월18일현재 매실크기 입니다 

 

 

매실 10키로 + 백설탕 11키로.

켜켜이 쌓여져 가는 매실과 설탕.

 

간혹 설탕 속에 잠기지 못하고 얼굴을 내미는 매실이 시다.

서방 하는 일에 꼭 잔소리를 양념으로 더해야 직성이 풀리는 마누라.

 

설탕이 작네.....매실이 많네.....

혼자 담으라면 꼭 같이 해야 된다면서

이넘의 여편네 서방을 종 부리듯 한다.


하느님이 여자를 만들 때 좀 정신이 없었던 모양이다.

고민을 더 깊게 하시덜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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