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오늘의 식탁메뉴는 ‘congratulation!'이었습니다. 두 달 전인가 문방구에 간 아들이 알록달록한 편지지를 사와서 밤늦게까지 끙끙대던 것을 저거엄마가 발견했는데 며칠 후 털어 놓는 사연을 들어보니 학원에서 마음에 드는 여학생이 있어 성심성의를 다하여 러브레터를 썼다는 것입니다. .. 애들야그 2012.04.16
봉하 진영 봉하 아들이 두 번째 휴가를 나왔다가 어저께 복귀를 했습니다. 표정이 많이 밝아진 듯했습니다. 그 정도로 표정이 밝아지기까지 제 가족들에게는 참으로 긴 시련이 있었습니다. 죽을 것 같다는 아들의 전화를 받고 몇 번이나 부대 간부와 통화를 해서 걱정 마시라는 대답을 .. 애들야그 2011.11.26
딸만 가진 부모는 알지 못하는~ 선물 내지 아부 며칠 전, 퇴근하는데 현관문을 열어주는 늦둥이가 “형아 전화 와서 엄마 또 운다!” 그럽니다. 간이 덜컹 합니다. 근 1주일간 아들이 힘들다고 호소를 하는데 정말 어떻게 해줄 수가 없어 죽을 맛입니다. 부대하고 집이라도 가까우면 찾아가 보기라도 하겠는데 승용차로 6.. 애들야그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