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친구들에게 양보 좀 해라!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연말 며칠 상간에 이렇게 상을 받아왔습니다. 담임선생도 너 혼자 상을 다 받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네요. 상금도 제법 많이 받아서 요즘 작은 아들의 위세가 등등합니다. 책을 너무 안 읽어서 잔소리를 좀 했더니 2학기 들어 도서관을 자주 들락거리더라고요. 다.. 애들야그 2013.12.31
3년 만에...... 학교 수업 마치고 저녁시간에 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선생으로 일을 하고 있는 큰놈에게 어제 학원생들이 빼빼로데이라고 과자를 선물했나 봅니다. 제대 후 민간인으로 처음 맞는 빼빼로데이라 나름 감격스러웠는지 페이스북에다 자랑질을 해놨더군요. 여학생들이 만수무강하라느니, 젊.. 애들야그 201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