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학교 수업 마치고 저녁시간에 국어를 가르치는 학원선생으로 일을 하고 있는 큰놈에게 어제 학원생들이 빼빼로데이라고 과자를 선물했나 봅니다. 제대 후 민간인으로 처음 맞는 빼빼로데이라 나름 감격스러웠는지 페이스북에다 자랑질을 해놨더군요. 여학생들이 만수무강하라느니, 젊.. 애들야그 2013.11.12
으악! 공부 공부 땅콩이나 포도 좀 드실라우? 저녁에 퇴근해서 밥 먹고 영화를 보면서 땅콩을 야금야금 까먹고 있는데 설거지를 마친 마누라가 ‘지금 땅콩 까먹고 있을 때가 아니다. 큰일났다!’ 고 하는 겁니다. 무슨 일이기에 간만에 우리 집에 큰일이 다 났는가 싶었더니, 글쎄, 아! 아들놈이 저번 기.. 애들야그 2013.10.30
아이들의 선물 가 ---------------- 방 지난 13일 말년 휴가를 나온 아들이 라식 수술을 해야겠다고 말하더군요. 안경이 참 불편했다는데 여태껏 여드름과 싸우느라 눈을 걱정할 여유가 없다가 이제 좀 살만하니 안경이 귀찮은 가 봅니다. 마침 직장과 협의관계를 맺은 안과가 있어서 예약을 하는데 라식수술.. 애들야그 201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