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 작은놈이 그 말 많은 수련회를 떠나고 한적하게 이틀을 보내고 있습니다. 집안에 애가 없으면 적막강산이라더니 참 그렇더이다. 오래 살아온 마누라랑 눈만 멀뚱멀뚱 소 닭 보듯이 티비만 쳐다보고 앉아 있는 꼴이 머쓱하더래요. 아침밥을 먹으면서 그러더군요. 올해는 절에 가서 등을 하나 달자! 맨.. 애들야그 2010.05.20
여드름 지난 수요일 늦은 밤이었지요! 어디서 전화가 왔는데 말도 않고 끊어지더이다. 다시 벨이 울려 마누라가 받더니 금방 목소리가 깔아지고 “아이구....어쩌냐?” 뭐 죽는 소리를 합니다. 아들인가 봅디다. 바꿔주는 전화를 받았더니 아들이 엉엉 울면서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밖에도 못나가고 제 얼굴이.. 애들야그 2010.04.26
아들문자^^ 어젯밤 당직하는데 늦둥이가 보낸 문자입니다. 제 스스로 효자라 하니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그저께 저녁 먹고 설거지하는 걸 찍었다고 ㅠㅠ 애들야그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