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아침에 작은 놈을 학교까지 태워다 주는데 애가 말하기를 “아빠! 이번 크리스마스에 우리도 케이크 하나 사지?” “왜? 우리가 크리스마스랑 뭔 관계가 있나? 아빠는 교회도 안 가는데?” “그럼 우리는 아무 것도 안하나? 그래도 크리스마슨데” “너는 그날 하루 쉬잖아, 아빠는 당직이지만” “참 .. 애들야그 2009.12.17
몬 살겠습니다! 집구석이 나날이 시끄럽네요! 아들이 수시 넣은 2군데서 꽝을 먹었습니다. 자식은 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있었던지 시무룩하고! 아들의 성적을 과신한 마누라는 마누라대로 적잖이 실망하는 눈치고! 넨장 떨어질 거라고 나만 예감하고 있었나 봐요. 일반고에서 그 정도 실력이면 1등급으로 충분히 .. 애들야그 2009.12.15
늦둥이 푸른색 융단에 급박을 입힌 상장케이스! 상장으로 말할 것 같으면 무슨 발령장 같이 화려해요! 하지만 상을 받는 사람한테는 상장보다는 상품 아닐까요?ㅋㅋ 달랑 문화상품권 1장^^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요? 글쎄요? 인색해...인색해.... 애들야그 2009.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