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2세가 서울로 공부하러 가고나니 빈방이 하나 생기네요! 모처럼 휴일을 다 찾아먹을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아들 방을 청소했습니다. 고등 3년 동안 수능준비하면서 본 책들을 골라 정리하니 버릴 게 산더미 같더군요. 기숙사에서 버린 책만 해도 다섯 박스가 넘었는데....이게 다 얼마치야? 한권 한권 페.. 애들야그 2010.03.14
편애! 초등1년때 중1 어릴 적에 걷는 게 늦어서 병원까지 가봤던 작은 애가 중학교 입학을 했습니다. 세월이 유수라더니 우리가 그만큼 늙었다는 거지요? 엊저녁에 학원에서 반 편성 시험을 봤다고 성적표를 가지고 왔는데 늘 애를 먹어서 신경을 써왔던 수학은 80점대를 유지하는데 사회와 과학이 60점대인 .. 애들야그 2010.03.05
사투리 바람과 비 “사투리 쓰는 지방출신은 둘 뿐이네요!” 같은 반 40명 중에 전라도 한명과 경상도 출신 아들 빼고는 전부 수도권 아이들이라 서울 말씨에 주눅이 들어서 촌놈 말 한마디 안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서울로 유학 갔던 조카가 학교가면 애들이 사투리 재미있다고 종일 말을 시킨다고 하더니. .. 애들야그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