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괴로워! 기가 찬다. 그나마 공부라도 좀 하니 끙끙 참고 사주긴 했지만 요새 아이들의 머리 속에 뭐가 들어가서 전두엽 후두엽을 꼼지락거리게 하는지 궁금할 뿐이다. 큰놈이 어제 수학여행을 가는데 좀 멋진 옷 하나를 사달랬다는 거다. 내가 봐도 철철이 옷을 사주는 것 같은데 새삼스레 뭔 옷이 또 필요햇! .. 애들야그 2006.05.11
생리대 “준아~~~‘”준아이이~~~“ 마누라가 화장실에 앉아 늦둥이를 불러댑니다. “엄마 생리대 한개 갖다 줘어!~~~” 늦둥이 투니버스 만화보다가 또 시키네~~ 또 시켜~~ 궁시렁거립니다. “아빠 엄마 생리대 어디 있어?“ 탈의실 서랍에 있는 걸 알면서 이놈은 꼭 한번 더 물어보고 꺼내갑니다. “아빠 이거 .. 애들야그 2006.04.05
산수 싫엇! online 영화를 때리고 있는데 늦둥이가 모르는 게 있다면서 수학책을 들이미는 것이었다. 어디 보자아~~도사님이 함 풀어보까나~~~? 시작은 자신 이빠이였다. 근데...흐미...그것 참....럴수....럴수 이럴 수가.....도대체가 풀리지가 않는 것이다. 말도 안 되고 설명도 안 되는 비극적 상황이 항상 서방을 과.. 애들야그 200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