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jobs 어제 기획팀과 상견례를 겸해 일잔을 나눈다는 것이 넘 의기투합하는 바람에 오전 내내 속에서 느끼한 기운과 함께 정체를 알고 나면 기분이 무지 찝찝할 것 같은 그 무엇이 자꾸만 식도를 통해 세상 구경을 하겠다는 바람에 무지 혼이 났었다. 수십 번도 더 후회하고 반성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려 .. 애들야그 2005.11.25
가재알2 마누라 어제 청소기 밀다가 작은놈이 지극정성으로 키우던 가재알을 쏟아 버렸단다. ㅋㅋㅋ...... 그냥 접시에 물 좀 뜨다 놓으라니까 마누라 괜찮다고 큰소리 탕탕치더니 결국 밥 먹다가 난리가 났다. 애가 입이 댓발로 나오고 지 엄마가 제일로 싫어하는 단식.....으.....밥을 안 먹는단다. 아빠한테 랍.. 애들야그 2005.11.15
가재알 퇴근하자니 건성으로 인사를 건넨 작은 놈이 숨도 안 쉬고 접시 속으로 머리를 박는데 뭘 그리 들여다보는 건지 물장난하는 줄 알고 베란다로 치우라고 하였더니 기겁을 한다. 한번만 보라기에 뭔가 했더니 접시물 속에 아주 작은 까만 눈알 같은 게 다섯 개 있는데 아아! 그것이 가재 수.. 애들야그 2005.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