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약속 초등학교 2학년인 늦둥이가 월말 성적표를 받아왔는데 마누라 인상이 별로 아름답지를 못하게 변해갑니다. “우리 가문에 이 정도까지 머리 나쁜 사람이 없는데 넌 다리 밑에서 주워온 게 틀림없다” 라고 그 무슨 섭한 말씀까지 하시는 겁니다요. 어디 다리 밑에서 나오지 않은 사람이 .. 애들야그 2005.04.12
아이구 배야.. 와 이래 배가 아프노? 방학이라고?...아들넘 행동거지 함보소...밤늦게까지 테레비감상 콤푸러게임 삼매경에.....아침에는 해가 똥구멍을 밀고 올라와도 그냥 쿨쿨....지엄마가 애비 출근한다고 깨워야 겨우 일어나 눈꼽도 안떼고서 조폭 같은 폼으로 댕겨 오시라고 인사하는디....어저께는 지엄마가 할 .. 애들야그 2005.04.12
애들이 뭔 죄여 큰애와 7년 차이가 나는 늦둥이가 올해 초등1학년이 됐습니다. 명절 때마다 집안 어른들께 뽁이다뽁이다 어쩔 수 없이 하나를 더 생산하였지만 이놈은 철저한 계획과 기대로 낳았기 때문에 제놈은 선택받은 인간이라 해도 좋겠지요. 낳아서 키울 때만 하여도 애 키우는 방법을 다 잊어 먹.. 애들야그 200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