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내기 늦둥이가 일어날 생각도 안하고 뒤척이며 한다는 말이 “아빠 학교 안가면 안돼?....학원은 재밌지만.....” 합니다. 전에도 이런 사태가 몇 번 되풀이 됐었는지 마누라가 눈을 찡끗하며 알아보라는 뜻인지라 아이를 제방으로 데리고 가서 왜 학교가기 싫은지에 대해 촉각과 미각을 총동원해 심층수사.. 애들야그 2005.07.22
짜장면........ 껄껄...... 큰놈이 방학을 했다고 아침에 아예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매일 학원 갔다 밤 12시에 오니 불상타. 자는 놈을 이불로 둘둘 말아 거실 창쪽으로 끌어다 놨더니 어느새 작은 놈이 옆에 누워서 뭔가를 속닥거린다. 아직 방학전인 늦둥이 아침밥 먹으면서 간짜장으로 결정을 냈다고 오호! 하고 입.. 애들야그 2005.07.20
아들이 쓴 - 호국보훈의 달 글짓기 작품 글짓기 중인 아들 “따르르릉...” 외할머니 또 전화하셨습니다. 보내지 말라느니...얼마 안된다느니...박서방이 뭐라한다느니 엄마와 외할머니는 한참을 밀고 당기십니다. 아마 외할머니께서는 농사지으신 뭔가를 또 택배로 보내실 모양이고 엄마는 팔아서 생활비로 쓰시라는 말 같으십.. 애들야그 200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