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노래 출근도 전에 친구에게서 오늘 시간 되느냐는 전화가 왔습니다.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두어달 전에도 약속을 잡자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제가 간곡히 사양을 했었거던요. 몸이 많이 안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죽을 고비를 한번 넘기고 많이 좋아졌었는데 최근 급격히 나빠졌다고 합니다. 이제 친구들 하.. 친구야그 2007.03.30
여수찬가 지난 금요일 막 퇴근하려는데 친구장모님께서 이승의 소풍을 끝내고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연락이 왔는기라요. 젤 새딱한 차를 가진 놈이 지가 모시겠노라고 가게로 모이라해서 마누라에게 여수에 댕겨온다는 보고를 했더니 뭐씨 꿈자리가 사납다느니 요새 혈압도 높다하는데 부의만 하면 어떻겠느.. 친구야그 2006.11.06
쇼크! 월전에 부산 사는 친구어머니께서 갑자기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가까운 친구들끼리 병문안을 논의하다 차일피일한 게 있었는데 어제 친구들과 소주 한잔을 나누다가 그 어머니 소식을 물었더니, 병문안 안가기를 참 잘했다고 그러는 것이다. 무슨 소리냐고 되물었더니 친구 왈, 니들만 알고 있으.. 친구야그 200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