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12시쯤 정말 오랜만에 동아리를 같이하던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20년 가까이 모임을 하다 의견차이로 깨진지 거의 5년만인 모양이다. 서너군데 직장을 전전하다 2년 전 창업하여 잘나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점심같이 하자고 연락을 해온 것이다. 현관으로 나갔더니 그랜져가 스르르 앞에 와 .. 친구야그 2006.05.02
얼마나 좋으면..... 학교 때 동아리를 같이 하던 놈이 이혼심판으로 가정법원을 들락거린다는 소식을 꽤 오래 전부터 듣고 있었습니다. 대기업을 다니다 구조조정 때 3년치 월급과 명퇴금을 받고 퇴직했다고 하고 고향 땅의 집과 전답이 개발되면서 20억이 넘는 보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들었지요. 이혼 이야기는 아마 .. 친구야그 2006.04.19
어찌하오리까? 지난 금요일 큰 놈 학교에서 사단이 났답니다. 오래 왕따를 당해오던 한 학생이 부엌칼을 들고 와서 괴롭힌 놈들 다 죽이겠다고 휘둘렀다네요. 아이들과 교사들이 놀라 대피한 가운데 한 선생님이 애를 덮쳐 식칼을 뺏고 상담을 했는데 아무리 설득을 해도 괴롭힌 애들 이름을 말하지 못하더라네요. .. 친구야그 2006.04.17